생일에 캔들 워머를 선물 받았다.
기존에는 캔들만 사용하며 촛불 감성을 즐겼었다.
워머를 받은 이상 잘 사용해 줘야겠지.
근데 언제 다 썼니...
새로 사야겠다.
쓰던 캔들은 양키 캔들의 스토니 코브 향.
이번엔 라벤더 향을 쓰고 싶다.
라벤더는 불면증, 특히 정신적 스트레스와 불안에 기인한 불면증에 큰 효과가 나타난다.라고 지식백과가 그랬습니다.
일단 쿠팡부터 열어서 일단 양키캔들부터 검색해본다.
아니 근데 라벤더는 전부 워머랑 묶음상품이냐
라벤더만 있는 건 없나...
열심히 찾고 보니 630g이다.
지금 쓰고 있는 건 용량 몇짜리였지?
용량이 보다 적다.
630g을 사면 워머에 안 들어가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겠다.
라벤더 종류가 많다.
갑자기 선택 장애가 오... 려는 무렵 레몬 라벤더가 눈에 들어온다.
나는 요즘 샴푸에서 나는 시트러스 향을 맘에 들어하는 중이다.
머리 감을 때마다 소소하게 행복해하는 중.
시트러스 + 라벤더... 좋다.
혹시 모르니 라벤더는 몽땅 찜해본다.
근데 용량이 신경 쓰인다.
워머에 들어갈 수 있으려나...
쓰던 캔들은 잘 들어가니 전에 구매한 곳을 찾아봐야겠다.
전에 친구들과 공구했던 링크를 찾았다.
이번에 폰과 노트북을 몽땅 바꾸는 바람에 카톡 이전 기록들이 남아있질 않다.
다행히 오래된 데스크톱에 남아 있었다.
여기저기에 카톡 깔아 두길 잘했다.
근데 여기엔 라벤더가 없네...
오호라 마침 시트러스 계열이 있구먼.
프레쉬 허브&레몬 제스트는 1병에 16500원 (+택배비 3000원)
레몬 라벤더는 1병에 12900원 (무료배송+개 빠름)
원하던 라벤더에 당기던 시트러스에 더 싸고 더 빠른 레몬 라벤더를 사는 게 베스트이지만 용량이 맘에 걸린다.
오! 큰거 사도 잘 들어가겠다.
좋아 레몬 라벤더 630g 짜리 사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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